대장용종이란?
대장용종이란 대장폴립이라고도 하며 대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튀어나와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대장용종은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대장내시검 검사상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정도까지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장용종의 종류는?
대장용종은 현미경적 소견에 다라 선종, 증식성 용종, 염증성 용종, 과오종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선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선종은 대장암의 전단계로 반드시 제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된다면 육안으로 이 용종이 선종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용종을 절제하여 조직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선종성 대장용종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선종성 대장용종의 발생원인은 육식 및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 염증성 장질환, 담즙신의 과다분비, 유전 등 아주 많지만, 가장 큰 이유는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야채보다는 육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즉, 섬유질이 적은 인스턴트식품과 육류를 많이 섭취하므로 대변의 양이 적어지고 변의 장 내 통과시간이 길어짐으로 암 발생이 많아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장암은 10~20% 정도에서 유전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에 주위 가족분들에게서 대장암이 있을 경우 본인은 꼭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발생 유무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용종을 쉽게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나요?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훨씬 많으며 대장내시경으로 즉시 제거가 됩니다. 즉, 40대 이상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서 대장 내시경검사를 해보면 30%이상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될 정도입니다. 이러한 대장용종은 방치할 경우 크기가 커지고 시간이 지나면 악성화 되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용종만 제때 제거해도 대장암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거나 대장용종 절제술을 할 경우 천공이나 출혈의 위험성은 얼마나 되나요?
진단을 위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천공이나 출혈이 생길 확률은 만명중 1~2명 정도로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대장용종이 있어 대장용종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 절제부위에서 1,000명당 3~5명 정도로 드물게 출혈이나 장 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은 대개 용종 절제 후 바로 발생하나, 10일이나 2주 정도 후에도 나타나는 지연성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용종절제술 후 음주나 무리한 운동, 사우나, 자극적인 음식이나 매운 음식은 2주정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공은 수 시간에서 수십 시간 내에 발생되며, 용종절제술시 출혈을 막기 위해서 전기를 사용하여 조직을 태우면서 절제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보통 큰 용종을 절제하는 경우에는 하루정도 병원에 입원하여 항생제와 지혈제 치료를 하면서 복통 등이 생기는지 관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으로 발견되는 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나요?
앞서 설명하였듯이 대장용종의 여러 종류 중 선종이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그 기간은 3~7년 정도 경과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크기가 커질수록 진행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용종의 크기가 1cm 미만일 때는 암 발생률이 1%이하이지만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는 암이 35%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선종으로 의심되는 용종은 대장암의 전 단계이기 대문에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용종을 절제한 이후 대장내시경을 얼마 만에 받아야 하나요?
용종 절제술 이후에는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의 경우 30%까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선종과 같은 대장암과 연관이 있는 대장용종을 절제한 분들은 보통 일 년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다시 받아 재발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장내시경 검사 상 선종외의 용종이 있었던 경우는 2년내에, 그리고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경우에는 3~5년 정도 내에는 다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용종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예방법이 있나요?
대장용종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이 중요합니다. 즉 육식과 동물성 지방이 대장용종 발생의 주요한 원인이기 대문에 육류 대신 과일, 채소, 현미, 콩, 미역, 다시마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절주와 금연,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대장용종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대장암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니 40대 이상부터는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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