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벙글벙글식당1 대구 육개장 대구 육개장 전국에서 얼큰하면서도 다양한 버전의 쇠고기국을 가진 도시는 대구가 유일합니다. 대구 육개장의 특징 중 하나는 붉고 걸쭉한 고추기름, 국이 끓을 때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녹인 쇠기름으로 고추기름을 만들어 양념으로 넣는다. 대구는 삼복에는 엄청나게 땀을 흘리고 겨울에는 사람을 동태로 만들 정도의 혹한이다. 고춧가루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여름에는 땀을 배출해 주고, 겨울에는 찬 몸을 덥혀주는 구실을 한다. 1929년 12월 종합 잡지 "별건곡"에도 대구가 육개장의 고장이었음을 알려 주고 있으며 최남선의 "조선상식 문답"에도 육개장을 대구의 명물로 소개하고 있다. 1946년부터 한일극장 공터 나무시장에서 국에 밥을 말아 팔던 국일식당은 사골과 사태를 밤새도록 고아 우려낸 육수에 대파와 무우를 .. 2017. 7.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