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동찜갈비골목
전국에서 알아주는 곳으로 대구의 유명한 찜갈비 골목입니다.
양은냄비에 조리한 찜갈비만을 전문으로 하는 집단 먹거리 골목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쫄깃쫄깃한 육질과 온갖 양념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대차게 맵고, 화끈한 대구의 맛 `동인동 찜갈비 골목`
■ 위치
동인치안센터(동인파출소)뒷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시청 및 대구역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첫 사진에 나와 있는 표지판이 바로 [동인치안센터] 앞에 있는 표지판으로 [동인치안센터]옆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골목이 나옵니다.
주차장이 모두 잘 갖춰져 있으며 식사시간에는 각 업소에서 주차를 도와 주시는 분이 나와 계십니다.
대구역에서도 가깝고, 동성로, 지하철 등에서도 가까운 거리 입니다.
■ 골목의 성격
대구사람들은 우리가 보통 먹는 갈비찜이 아니라 "찜갈비"를 먹습니다.
"찜"이라는 한 글자가 그것도 위치만 달리했을 뿐인데, 갈비찜과 찜갈비의 맛은 천지차이 입니다.
여느 갈비찜처럼 밤이나 대추 등이 들어가는 대신, 양은냄비에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 등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특이한 "찜갈비" 는 "숨이 막히도록 더운"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화끈한" 음식입니다.
찜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 대구시 동인동 어느 주택가 골목, 유난히 갈비를 좋아했던 부부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더운 복날이 되면 정육점에서 갈비를 사 와 가마솥에 푹 익혀 먹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소금에 찍어 먹다가,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점차 마늘과 고추를 듬뿍 곁들여 먹게 되었고, 이것이 점점 발전을 거듭하면서 부부만의 매운소스를 개발하게 되고, 이 맛이 주변에 소문이 나면서 부부는 결국 12평 한옥에서 가마솥에 찐 갈비를 손님들에게 팔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그 기원입니다.
더운 여름날, 눈물 쏙 빠지도록 화끈한 맛을 찾는 대구 사람들에게 찜갈비는 광장한 인기를 끌었고, 그 후 동인동 주택가에는 한 집 두 집 같은 메뉴를 하는 식당이 생기더니, 지금처럼 `찜갈비 골목` 이 들어섰습니다.
찜갈비는 갈비를 오랜 시간 부드럽게 쪄뒀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10분 가량 다시 쪄서 냅니다. 찜갈비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양은냄비"를 쓴 이유는 빠른 시간 안에 갈비 안까지 매운 양념을 배게 하기 위한 것으로 연탄불에 양은 냄비를 자꾸 올려 끓이다 보니 "찌그러진 양은 냄비" 가 이제는 찜갈비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되었습니다.
최근 양은냄비를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변경하였지만 아직도 양은냄비를 좋아하시는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현재는 식당에서 자율적으로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인동 찜갈비
출처 : 대구푸드(http://www.daegufood.go.kr/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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