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와 퇴행성 척추질환

100세 시대와 퇴행성 척추질환

 

최근 사회와 의학이 발달로 100세 시대로 향하고 있는 지금, 수명은 연장되었지만 젊음을 유기하고 싶은 우리의 바람은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아 노화의 한과정인 퇴행성 변화는 필할 수가 없다. 생활 속에서 이러한 퇴행성 변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것을 하는 것과 몸에 좋지 않은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공급 등은 우리 몸에 좋으며 퇴행성 변화를 악화시키는 흡연과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는 바닥에 앉는 것과 같은 좋지 않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퇴행성변화가 심해지면 우리 몸에 통증이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최근 여러 퇴행성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퇴행성 질환은 무릎, 어깨와 같은 여러 관절들에 다 올수 있지만 특히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큰 골격인 척추에 오게 되면 척추자체의 통증뿐 아니라 척추에서 팔, 다리로 나가는 신경을 자극하여 팔, 다리통증까지 유발하여 앉고 서고 걷는 것이 불편해질 수 있고 수면장애까지 올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이러한 신경학적 통증이 장시간 지속되면 우울증까지 찾아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척추의 퇴행성 질환으로는 목과 허리에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 탈출증, 신경이 지나는 길이 좋아지는 척추 협착증, 척추뼈가 닳아서 어긋나는 전방 전위증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통증이 있어도 나이 탓을 하며 참고만 지내는 환자분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통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로 생활을 편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먹는 약도 단순한 소염진통제에서 통증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인 통증치료 약물이 나오게 되었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같은 일차적인 보본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CT나 MRI 같은 첨단 검사를 통하여 정밀한 진단을 하여 통증주사, 신경성형술 등 주사약을 이용하여 통증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부분마취를 하고 작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이나 시술로 모든 퇴행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시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때에는 출혈, 감염, 재발 등의 위험성이 있지만 전신마취를 하고 절개술을 통한 신경 감압술이나 기구고정술을 하는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10여년전만 하여도 고려의 환자들에게 절개술을 통한 적극적 수술은 마취와 수술의 위험성으로 기피하고자하는 추세도 있었으나 최근 의학의 발달로 고령의 환자에게 있어서도 절개술의 위험성은 줄어들고 있어서 고령이라고 수술 못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다.

언제까지 사느냐의 수명 연장 뿐만 아니라 어떻게 잘 사느냐가 중요시 된 지금, 세월의 흔적인 퇴행성 변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퇴행성 질환으로 오는 통증은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치료해서 100세 시대에도 하고 싶은 일은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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