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는 가볍게 오르던 계단이 버겁게 느껴지거나,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쉽게 피로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근육량 감소와 관련된 신체 변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후에는 근육 기능이 점차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속 작은 변화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감소증은 연령 증가와 함께 근육의 양과 힘이 감소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근육이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라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기능 전반이 약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근육은 관절을 보호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소가 진행되면 보행 능력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 환자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자꾸 발이 꼬인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 힘이 든다”, “예전보다 걷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특히 허벅지 근육과 엉덩이 주변 근력이 감소하면 걸음 폭이 좁아지고 중심을 잡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에 체중을 오래 싣기 어렵거나, 방향을 바꿀 때 몸이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감소증은 단순 노화만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활동량 부족, 장기간 운동 감소, 불규칙한 식습관, 단백질 섭취 부족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통증이나 허리 통증 때문에 움직임이 줄어들면 근육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근력 저하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누워 지내거나 외부 활동이 감소한 뒤 갑자기 근육이 약해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근육 감소가 계속되면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장을 본 뒤 무거운 봉투를 드는 일이 힘들어질 수 있고, 낮은 의자에서 일어나는 동작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짧은 거리 이동에도 쉽게 피곤함을 느끼거나 보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 활동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력 상태와 보행 균형, 움직임 변화를 함께 확인하며 현재 신체 기능 상태를 살펴보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근육량 변화 여부와 자세 불균형 등을 확인하기도 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생활 습관 관리 방향을 안내합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넘어질 뻔한 경험이 있거나, 이유 없이 움직임이 둔해졌다면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신체 활동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고강도 운동보다는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며, 걷기와 함께 하체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은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사용이 필요합니다.
식사 관리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근육 유지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계란, 두부, 생선, 우유와 같은 단백질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나친 다이어트나 결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도 중요합니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힘이 없는 상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균형 능력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변화입니다.
최근 들어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걸음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몸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대구 바로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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