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은 우리 인체에서 운동범위가 가장 넓어 운동성이 가장 좋지만 반면에 불안정성 또한 생기기 쉬운 관절입니다. 상완-관절와 관절에서 상완골이 관절와를 기준으로 완전히 이탈된 것을 탈구라고 하고 그 전 단계에 해당되는 불안정성을 아탈구라고 합니다. 빠지는 방향에 따라 전방, 후방, 다방향성으로 분류하며 외상성/비외상성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어깨관절 탈구의 특징은 다른 관절과는 달리 재발의 빈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제일 흔한 경우는 외상으로 인한 전방 탈구로 젊은 층에서 대부분 재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어깨 관절을 이루고 있는 두 개의 뼈는 관절순과 인대들로 튼튼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상으로 어깨 관절이 탈구되는 순간 인대들이나 관절순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빠진 관절은 쉽게 맞출 수 있지만 손상된 인대나 관절순의 기능은 복원되지 못하여 관절이 다시 빠지게 되는 것 입니다. 간혹 선척적으로 관절의 이완성이 다방향성으로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증상이 없다면 불안정성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절낭의 손상이 원인으로 간주됩니다.
정상어깨(좌) 와 어깨가 탈구된(우)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대표적인 전방 외상성 탈구의 경우, 공 던지는 자세가 되면 팔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방 아탈구의 경우는 무거운 물건을 들면 아래로 팔이 쳐지면서 통증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관절 탈구에 대한 두려움으로 관절운동을 피하게 됩니다.
3. 진단
급성 탈구인 경우 진찰소견과 엑스레이 소견을 보고 탈구의 방향을 조사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팔이 앞쪽으로 빠지는 전방 탈구입니다. 재발성 탈구가 되면 MRI 등으로 관절순 또는 인대들의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재발성 탈구시 골절을 동반하는 경우와 골결손이 심하면 수술전 CT사진이 필요합니다.
MRI 사진에서는 파열된 전방 관절순을 보입니다.
만성 불안정성의 경우 그 정도 및 종류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다방향 불안정성의 경우 혹은 전방 불안정성의 경우에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물리 치료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볼 수 있으나, 반복적인 견관절의 전방 탈구 등이 지속될 때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의 방법은 관절이 탈구될 때 발생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일명 “방카르트수술”) 과거에는 관절을 열어 노출 시킨 후에 봉합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대부분 관절경을 이용하여 복원술을 시행하며 이로 인해 회복이 빠르고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관절 손상의 가능성이 줄었습니다. 골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이에 대해 골이식 등의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열된 전방 관절순을 관절경하 봉합술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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