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일 수 있어요!

건강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일 수 있어요!

스마트님 2025. 4. 11. 11:19

이제 날씨가 따뜻해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나들이도 가시고 미뤄왔던 운동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밤낮 일교차가 크다 보니 신체의 긴장도가 변하기 쉽습니다.

이런 날씨는 허리 관절에 많은 부담을 초래하는데요. 특히 급작스럽게 움직이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되면 척추에 과부하를 초래해 척주질환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허리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시고 초기에 증상을 파악해 적절한 대응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허리 통증이 있으면 디스크나 협착증만 떠올리시는데 허리를 젖힐 때마다 불편하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를 젖힐 때마다 통증이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척추전방위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요추)가 제 위치에서 앞으로 밀려나간 상태를 말합니다.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척추질환 중 하나로, 특히 허리 아래쪽(요추 4~5번) 부위에서 자주 발생하며 해당 질환은 척추뼈가 원래의 위치에서 앞으로 밀리면서 신경에 압박을 가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 이는 어느 부위에 나 발생할 수 있지만 허리의 아래쪽 부위 하부 요추에 호발하며 발생 원인은 선천적인 구조 이상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 외상등이 지목됩니다.

✔️ 퇴행성 변화 : 노화로 인한 디스크와 인대 약화 → 척추뼈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며 전위 발생

✔️ 협부 결손(협부성 전위증) : 선천적 혹은 외상 등으로 척추뼈가 끊어져 발생 (주로 청소년기 운동선수에서 많이 발생)

✔️ 외상성 :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 충격

✔️ 선천성 구조 이상 : 척추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어 전위 발생 가능

또한 척추 분리증이 있는 경우에도 척추뼈의 전위가 생기기 쉬우며 해당 병변은 젊을 때는 자각을 하지 못하다가 중년 이후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척추변형이 발생하고 나서야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증상

주 증상은 허리 통증과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현상입니다. 엉덩이, 허벅지까지 타고 내려오며 오리처럼 뒤뚱거리며 걷게 되기도 합니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리면 허리가 자꾸만 숙여지게 되는데 이때 신체는 중심을 잡기 위해 구부리게 되고 어깨를 뒤로 젖히게 되면서 뒤뚱거리게 되죠.